내돈내먹 카페 후기입니다.

순천 신상 카페 ‘코모레비로스터리‘에 다녀왔습니다.
📌 전남 순천시 하풍길 159 1층
‘코모레비(木漏れ日)’라는
이름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뜻하는 아름다운 일본어입니다.

이름처럼 이곳은
따사로운 햇살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갓 오픈한 신상 카페답게 내부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 오후 시간에 방문하니 커다란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이
카페 내부를 환하게 비추며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와 디저트

이곳의 메뉴는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코모레비 커피는 3,000원,
크림라떼는 5,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입구에 비치된
미니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로는
무화과, 말차 등 다채로운 종류의 휘낭시에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

코모레비 커피는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입안에 머금었을 때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일품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커피를 선호하는
제 입맛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크림라떼는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질감의 크림과
쌉쌀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밸런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다른 카페의 크림라떼와 비교했을 때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마무리

순천 신상 카페 ‘코모레비로스터리’는
맛있는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오후 시간에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바로 건너편에는
동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신 후에
가볍게 동천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더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이상 카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