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내시경은 50세 이후에나 하는 검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젊은 연령층에서도 대장암과 용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1. 조기발병 대장암 증가
세계적으로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 10%가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 (출처: Sung et al., The Lancet Oncology, 2025; NCI, cancer.gov)
2. 젊은 층에서도 용종 발견률이 높음
20대~30대에서도 선종(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이 발견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2029세 5.4%, 3039세 12.6%**에서 선종이 발견되었습니다.
- (출처: El Hayek et al., 2024, PMC 논문)
3. 고위험 용종도 적지 않음
단순 용종이 아니라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용종도 젊은 층에서 발견됩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40세 미만 용종 환자의 38%**가 고위험 용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출처: Burke et al., Cleveland Clinic, Consult QD)
4. 증상이 없어도 조기 발견 가능
대장암과 용종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증상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내시경 검사에서도 상당수에서 용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 (출처: Shen et al., 2025, LWW 저널)
5. 조기 제거로 암 예방 가능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 → 암의 과정을 거쳐 발생합니다.
내시경으로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하면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출처: Loomans-Kropp & Umar, 2019, PMC 논문)
정리
대장암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용종과 대장암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고위험 병소도 적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쯤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조기 예방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결론: “젊어서 안심하지 말고, 무증상일 때 검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